쓰레기로 뒤덮인 인천 굴업도···환경단체 “생태계 파괴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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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6-25 17:31 조회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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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굴업도가 온갖 쓰레기로 뒤덮였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22일 옹진군 굴업도에서 모니터링을 한 결과, 모래사장과 해안사구 등 곳곳에서 해양쓰레기 더미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굴업도 목기미 해변과 코끼리바위 일대에 폐어구, 스티로폼 상자, 플라스틱 용기 등이 모래에 덮인 채로 방치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변에서는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건축물이 사구와 방풍림을 잠식하고, 백패킹의 성지라 불리는 개머리 능선 가는 길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발견됐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모니터링을 했을 때보다 지금 해양쓰레기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며 “인천시의 여객선 요금 인하 정책으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와 옹진군은 굴업도에서 벌어지는 해안사구와 방풍림 훼손 실태를 파악해 원상복구하고,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도 철저히 수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1∼22일 옹진군 굴업도에서 모니터링을 한 결과, 모래사장과 해안사구 등 곳곳에서 해양쓰레기 더미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굴업도 목기미 해변과 코끼리바위 일대에 폐어구, 스티로폼 상자, 플라스틱 용기 등이 모래에 덮인 채로 방치됐다고 설명했다.
또 해변에서는 샌드위치 패널로 지은 건축물이 사구와 방풍림을 잠식하고, 백패킹의 성지라 불리는 개머리 능선 가는 길은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발견됐다.
인천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1년 전인 지난해 6월 모니터링을 했을 때보다 지금 해양쓰레기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며 “인천시의 여객선 요금 인하 정책으로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와 옹진군은 굴업도에서 벌어지는 해안사구와 방풍림 훼손 실태를 파악해 원상복구하고,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도 철저히 수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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