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구매 강미정, 조국 복당 권유에 “고려하지 않는다···의사 충분히 밝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9-17 11:43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발기부전치료제구매 강미정 전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12일 조국 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복당 권유에 대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의 의사에 반해 혁신당이 복당 가능성을 띄우자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선을 그은 것으로 보인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복당 권유와 관련해 말씀드린다며 저의 의사는 이미 충분히 밝힌 바 있으며, 복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혁신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조국 비대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며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또 강 전 대변인의 탈당은 온라인 탈당 신청 절차를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당에서 탈당을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며 조 비대위원장은 취임 직후 모든 규정을 활용해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하려 한다고 했다.
강 전 대변인은 지금 필요한 것은 특정인의 이름을 반복해 거론하는 일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일이라며 제 이름이 불리는 것조차 또 다른 상처로 이어지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전 대변인은 특히 피해자들과 함께해 온 강미숙 (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에 대한 모욕적이고 부당한 언행은 즉시 멈춰주시기 바란다며 피해자와 그 조력자를 향한 공격은 피해자 보호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또 다른 2차 가해이며, 이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 보호와 회복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당 내부에서 은밀히 혹은 공공연히 행해졌던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피해자 절규를 외면했다며 탈당했다. 강 전 대변인은 혁신당이 피해 조사 과정에서 2차 가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조국 전 대표(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여태 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성비위 가해자와 2차 가해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리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하고, 일부 언론과 유튜브의 악의적인 보도에 사실을 밝히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혁신당은 밝혔다.
최근 기초 화장품에 지갑을 여는 일본 남성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로션이나 클렌징폼뿐 아니라 팩, 토너, 세럼, 젤 타입 로션 등 기초 화장품도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기초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3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반가운 소식 같아 보입니다. 다만 여성 소비자와 다른 남성 소비자들만의 특징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특징을 잘 공략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옵니다.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일본 나고야무역관이 작성한 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497억엔(약 4677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약 1.8배 늘어난 규모죠. 남성의 화장품 구매는 대부분 기초 화장품에 집중됐습니다. 497억엔 중 88.1%에 해당하는 438억엔은 기초 화장품이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수나 세안제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미용액, 클렌징, 팩 제품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 제품은 2019년보다 4.9배나 증가한 규모였죠. 보고서는 남성 특유의 피지 분비와 모공 관리 수요 증가,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사용 확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5년간 소비자 구매 행태를 세대별로 보면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지갑을 열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0대와 30대는 5년 전보다 1.8배나 늘었습니다. 60대와 70대도 1.5배 늘었습니다. 지난해 기초 화장품 구매율은 33.2%로 5년 전 30.4%보다 2.8%포인트 늘었습니다. 3명 중 1명은 기초 화장품을 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남성들이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는 주요 동기는 예상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피부 건조·트러블 개선’(31.2%)이 가장 많았습니다. 두 번째는 ‘자기 관리·자기 가꾸기’(24.1%)였습니다. 다소 눈에 띄는 답변도 있었는데요. ‘연령 증가에 따른 피부 관리 필요성’(19.4%)이 세 번째로 많은 동기였습니다. 어리거나 젊었을 때부터 관리한 이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겠죠. 또 20대에서는 ‘SNS·인플루언서·한류 아이돌의 영향’(8.9%)이라고 답변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피부 관리·화장에 대해 ‘좋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57.9%에 달했습니다. 10~30대 남성은 약 70%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여성도 남성의 관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10대 여성은 남성이 피부 관리나 화장을 하는 걸 좋게 본다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85.7%에 달했습니다.
국산을 애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본의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는 7억3142만달러(약 68억8200만원)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기초 화장품의 경우 한국산이 일본 수입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지난해 일본의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 7억3142만달러 중 한국산은 3억3282만달러로 전체의 45.5%에 달했습니다. 2022년 시장 점유율 37.5%로 1위에 오른 한국산 기초 화장품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 이어 프랑스(25.28%), 미국(9.25%), 중국(3.35%), 영국(3.33%) 등 순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일본 남성 소비자의 특징을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일본 남성 소비자의 특징은 다름 아니라 드럭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미토리즈가 2023년 36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성 소비자 중 65.7%가 화장품을 주로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럭스토어는 국내 ‘올리브영’처럼 의약품뿐 아니라 일용품과 화장품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상점을 말합니다.
여성은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는데 남성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습니다. 2023년 기준 일본 남성의 화장품 온라인 구매 비율은 9.0%로, 여성(38%)의 약 4분의 1에 그쳤습니다.
보고서는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접근하기 쉽고, 남성들이 여전히 직접 보고 구매하는 전통적인 쇼핑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중장년 남성 소비자층은 온라인 채널을 오프라인 매장에서처럼 타인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할 일 없이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로로 인식해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아울러 간편함과 항노화 등 소비자의 세부적인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상장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 이전 수준인 10억원으로 되돌리려던 계획을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역행한다는 여당의 우려를 받아들여 철회한 것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7월 말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역행한다는 개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는 안을 대통령실과 정부에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시장에 장애가 된다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발언했다.
기재부는 당초 조세 형평과 세수 확보를 위해 10억원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양도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연말 매도 물량 증가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민주당 일각의 우려도 과장됐다고 보는 기류였다. 그러나 구 장관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 직접 대주주 기준 완화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여당은 추석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는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과와 배는 평시의 3배, 감은 4배, 배추는 16배 이상 확대 공급하는 등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2000t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도 지난달 3만t에 이어 2만5000t을 추가로 푼다. 취약계층에는 10㎏당 8000원에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위해 행정안전부 중심의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당정은 연휴 기간 지방을 중심으로 한 내수 활성화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쿠폰을 15만장 발행하고, 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도 16일부터 개최된다.
국립박물관·국립미술관·국가유산 등은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면제되고, KTX·SRT 요금은 30~40% 할인된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가 확대된 만큼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고 정부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복당 권유와 관련해 말씀드린다며 저의 의사는 이미 충분히 밝힌 바 있으며, 복당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혁신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조국 비대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다시 대변인으로 활동하길 원한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갖고 있다며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또 강 전 대변인의 탈당은 온라인 탈당 신청 절차를 통해 이뤄졌기 때문에 당에서 탈당을 보류할 기회가 없었다며 조 비대위원장은 취임 직후 모든 규정을 활용해 이 문제에 대한 조치를 하려 한다고 했다.
강 전 대변인은 지금 필요한 것은 특정인의 이름을 반복해 거론하는 일이 아니라,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일이라며 제 이름이 불리는 것조차 또 다른 상처로 이어지고 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 전 대변인은 특히 피해자들과 함께해 온 강미숙 (혁신당 여성위원회) 고문에 대한 모욕적이고 부당한 언행은 즉시 멈춰주시기 바란다며 피해자와 그 조력자를 향한 공격은 피해자 보호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또 다른 2차 가해이며, 이는 결코 용인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 보호와 회복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당 내부에서 은밀히 혹은 공공연히 행해졌던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지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앞서 강 전 대변인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피해자 절규를 외면했다며 탈당했다. 강 전 대변인은 혁신당이 피해 조사 과정에서 2차 가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조국 전 대표(비상대책위원장)에게도 여태 다른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이날 당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조 비대위원장은 성비위 가해자와 2차 가해 행위자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리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하고, 일부 언론과 유튜브의 악의적인 보도에 사실을 밝히는 등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고 혁신당은 밝혔다.
최근 기초 화장품에 지갑을 여는 일본 남성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로션이나 클렌징폼뿐 아니라 팩, 토너, 세럼, 젤 타입 로션 등 기초 화장품도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기초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3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반가운 소식 같아 보입니다. 다만 여성 소비자와 다른 남성 소비자들만의 특징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특징을 잘 공략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옵니다.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일본 나고야무역관이 작성한 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497억엔(약 4677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약 1.8배 늘어난 규모죠. 남성의 화장품 구매는 대부분 기초 화장품에 집중됐습니다. 497억엔 중 88.1%에 해당하는 438억엔은 기초 화장품이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수나 세안제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미용액, 클렌징, 팩 제품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 제품은 2019년보다 4.9배나 증가한 규모였죠. 보고서는 남성 특유의 피지 분비와 모공 관리 수요 증가,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사용 확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5년간 소비자 구매 행태를 세대별로 보면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지갑을 열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0대와 30대는 5년 전보다 1.8배나 늘었습니다. 60대와 70대도 1.5배 늘었습니다. 지난해 기초 화장품 구매율은 33.2%로 5년 전 30.4%보다 2.8%포인트 늘었습니다. 3명 중 1명은 기초 화장품을 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남성들이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는 주요 동기는 예상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피부 건조·트러블 개선’(31.2%)이 가장 많았습니다. 두 번째는 ‘자기 관리·자기 가꾸기’(24.1%)였습니다. 다소 눈에 띄는 답변도 있었는데요. ‘연령 증가에 따른 피부 관리 필요성’(19.4%)이 세 번째로 많은 동기였습니다. 어리거나 젊었을 때부터 관리한 이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겠죠. 또 20대에서는 ‘SNS·인플루언서·한류 아이돌의 영향’(8.9%)이라고 답변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피부 관리·화장에 대해 ‘좋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57.9%에 달했습니다. 10~30대 남성은 약 70%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여성도 남성의 관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10대 여성은 남성이 피부 관리나 화장을 하는 걸 좋게 본다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85.7%에 달했습니다.
국산을 애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본의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는 7억3142만달러(약 68억8200만원)로 전년보다 11.1% 증가했습니다.
기초 화장품의 경우 한국산이 일본 수입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지난해 일본의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 7억3142만달러 중 한국산은 3억3282만달러로 전체의 45.5%에 달했습니다. 2022년 시장 점유율 37.5%로 1위에 오른 한국산 기초 화장품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 이어 프랑스(25.28%), 미국(9.25%), 중국(3.35%), 영국(3.33%) 등 순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일본 남성 소비자의 특징을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일본 남성 소비자의 특징은 다름 아니라 드럭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미토리즈가 2023년 36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성 소비자 중 65.7%가 화장품을 주로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럭스토어는 국내 ‘올리브영’처럼 의약품뿐 아니라 일용품과 화장품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상점을 말합니다.
여성은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는데 남성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습니다. 2023년 기준 일본 남성의 화장품 온라인 구매 비율은 9.0%로, 여성(38%)의 약 4분의 1에 그쳤습니다.
보고서는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접근하기 쉽고, 남성들이 여전히 직접 보고 구매하는 전통적인 쇼핑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중장년 남성 소비자층은 온라인 채널을 오프라인 매장에서처럼 타인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할 일 없이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로로 인식해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아울러 간편함과 항노화 등 소비자의 세부적인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가 상장주식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윤석열 정부 이전 수준인 10억원으로 되돌리려던 계획을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역행한다는 여당의 우려를 받아들여 철회한 것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7월 말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역행한다는 개미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10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는 안을 대통령실과 정부에 제안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시장에 장애가 된다면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발언했다.
기재부는 당초 조세 형평과 세수 확보를 위해 10억원 기준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양도세 부과를 피하기 위한 연말 매도 물량 증가로 증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민주당 일각의 우려도 과장됐다고 보는 기류였다. 그러나 구 장관은 최근 이 대통령에게 직접 대주주 기준 완화를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여당은 추석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는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사과와 배는 평시의 3배, 감은 4배, 배추는 16배 이상 확대 공급하는 등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인 17만2000t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양곡도 지난달 3만t에 이어 2만5000t을 추가로 푼다. 취약계층에는 10㎏당 8000원에 할인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바가지요금 단속을 위해 행정안전부 중심의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당정은 연휴 기간 지방을 중심으로 한 내수 활성화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특별재난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숙박쿠폰을 15만장 발행하고, 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도 16일부터 개최된다.
국립박물관·국립미술관·국가유산 등은 연휴 기간 무료로 개방된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면제되고, KTX·SRT 요금은 30~40% 할인된다. 한 정책위의장은 오는 22일부터 지급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가 확대된 만큼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고 정부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