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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화성 ‘서해랑 케이블카’ 운행 중 정전으로 한때 멈춰…탑승객들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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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8-12 04:50 조회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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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경기 화성시 전곡항에서 제부도를 연결하는 ‘서해랑 케이블카’가 정전으로 인해 운행 중 멈춰서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9분쯤 “‘서해랑 케이블카’가 멈춰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21년 말 개통한 서해랑 해상케이블카는 전곡항에서 제부도에 이르는 2.12km 해상구간을 자동순환식 곤돌라로 연결한다. 한 번에 최대 10명까지 탑승 가능한 케빈 41대가 운행하며, 시간당 최대 1500명을 수송할 수 있다.
사고 당시엔 이 케이블카 운행이 수 분간 중단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블카 운영 업체 측은 비상 동력을 이용해 케이블카 운행을 재개했다. 수십 대에 나눠 타고 있던 이용객들을 차례로 하차시켰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케이블카 운행은 중단된 상태다. 케이블카 운영 업체 측은 정전으로 인해 케이블카 가동이 중단됐던 것으로 보고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된 데다가 현재 만조로 인해 바닷길까지 통제된 상태여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제부도로 진입한 일부 탑승객은 발이 묶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제부도에 입도한 시민들의 경우 간조에 따라 바닷길이 열리는 오후 6시30분쯤부터 도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1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판매대에 안성탕면 등 봉지라면이 진열돼 있다. 지난달 먹거리 물가가 1년 만에 가장 많이 올라 서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자신이 연루된 의혹 사건들에 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전현직을 통틀어 대통령의 배우자가 수사기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중기 특검팀은 7일 특검의 소환조사를 거부 중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다시 시도한다.
김 여사의 특검 출석은 특검 수사가 본격 개시된 지난달 2일 이후 35일 만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쯤 특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KT광화문 웨스트빌딩에 도착해 포토라인에 서서 “국민 여러분께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이렇게 심려를 끼쳐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도이치 주가조작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특검은 과거 수사기관이 전직 대통령이나 배우자 조사에 앞서 관례로 하던 ‘티타임’ 없이 곧바로 조사에 들어갔다. 김 여사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각종 의혹에 대해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는 오전 10시23분부터 오후 5시46분까지 휴식시간 포함 7시간23분 동안 이어졌다.
특검법이 수사 대상으로 규정한 김 여사 관련 의혹은 총 16개다. 특검은 이날 조사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태균 게이트 등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 등을 주로 캐물었다. 김 여사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과 공모해 주가조작에 가담했다는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를 받는다. 김 여사가 윤 전 대통령과 함께 20대 대선 전 정치브로커 명태균씨로부터 여러 차례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고 그 대가로 2022년 보궐선거, 지난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도 있다. 2022년 4~8월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측이 각종 민원을 청탁할 목적으로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건넨 고가의 선물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도 받는다. 특검팀은 김 여사의 첫 대면조사 진행 결과 등을 분석해 추가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다. 특검팀은 지난 1일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속옷 차림으로 버티면서 실패했다. 법무부는 이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금일 서울구치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수온이 30도 안팎까지 치솟는 고수온 현상이 이어지는 전남 연안에서 어류 집단폐사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완도와 신안 지역의 어가 14곳에서 7만4000마리의 어류가 고수온으로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완도지역의 어가 6곳에서는 넙치 5만3000마리가, 신안의 어가 8곳에서는 조피볼락 2만1000마리가 폐사했다.
어류 폐사로 1억700만 원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됐다.
함평만·도암만·득량만·여자만 등 4개 해역에는 9일째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수온도 대부분 30도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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