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추천 ‘SM 출신’들이 만든 걸그룹 앳하트 데뷔…“롤모델은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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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길중 작성일25-08-14 22:35 조회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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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드라마추천 SM엔터테인먼트 출신 ‘K팝 어벤져스’가 설립한 타이탄 콘텐츠의 1호 걸그룹 앳하트(AtHeart)가 정식 데뷔했다. 앳하트는 데뷔일인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나비효과”라며 “작은 날갯짓이 큰 파장을 일으킨다는 뜻처럼, 저희도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훌륭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앳하트는 7인조(미치·아린·케이틀린·봄·서현·아우로라·나현)다. 다만 이번 활동은 아우로라의 건강 문제로 6인조로 나선다. 미치(일본계 미국인), 케이틀린(필리핀), 아우로라(일본) 등 외국인 멤버가 속해있는 다국적 그룹이다. 2007년생, 2008년생, 2009년생들로 이루어져 전원 미성년자다. 팀명은 ‘심장, 마음, 사랑’ 등을 뜻하는 영단어 ‘Heart’와 ‘~로, ~에’라는 뜻의 전치사 ‘At’을 합쳐 만든 것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마음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의미다.
데뷔 앨범이자 첫번째 미니앨범(EP) 는 ‘뜻밖의 반전’이라는 뜻이다.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솔직하게 마주한다는 주제 의식을 담았다. 동명의 타이틀곡 ‘Plot Twist’와 프리데뷔 곡이었던 ‘Good Girl’을 포함해 총 5곡이 수록됐다.
이들의 소속사 타이탄 콘텐츠는 미국 LA에 본사를 두는 등 ‘글로벌 K팝 스타트업’을 표방한다. 설립자들의 화려한 이력으로 창립 초기부터 주목받았다. 한세민 의장은 SM엔터테인먼트 전 대표로, 가수 보아의 해외 진출 등을 이끈 바 있다. 강정아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회사에서 캐스팅을 담당하며 동방신기·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 등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이밖에도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설립한 리아킴이 최고 퍼포먼스 책임자(CPO)를, 패션 미디어 데이즈드 코리아 창립자인 이겸이 최고 비주얼 책임자(CVO)를 맡았다.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는 SM엔터테인먼트 USA 출신의 돔 로드리게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들이 만든 걸그룹답게, 앳하트는 자신들의 롤모델이 소녀시대라고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타이틀곡 티저에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멤버 나현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티저 촬영기 영상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보였다.
앳하트는 이미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67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조회수도 3500만회를 돌파했다. 미국 빌보드, 일본 야후재팬 등 해외에서 주목할 만한 K팝 그룹으로 꼽기도 했다. 치열한 5세대 걸그룹 경쟁 속에서 앳하트가 유의미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세민 의장은 이들에게 “항상 즐겼으면 좋겠다. 무대 위에서 놀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한다.
원주시 옛 아카데미극장 철거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아카데미의친구들 범시민연대’(아친연대) 관계자 전원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재판부 박현진 부장판사는 11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 등 아친연대 측 관계자 24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박 부장 판사는 “원주시의 극장 철거 당시 충돌 행위에 대한 책임이 전적으로 아친연대에게 있다고 볼 수 없을뿐더러 집회 과정에서 경찰, 공무원, 철거업체 직원에게 폭력, 욕설 등을 한 사실도 없다”라며 “점거 역시 철거를 막기 위한 즉각적이고 실용적인 수단일 뿐 평화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아친연대는 이날 재판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판결은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와 행동이 법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시민이 주인으로서 행사해야 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당시 집회로 인해 철거업체들은 제대로 된 작업을 벌이지 못했고, 이에 따른 피해를 보았다”며 24명 중 6명에게 징역 2년부터 6개월, 18명에게 벌금 500만 원과 200만 원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옛 아카데미극장은 1963∼2006년 운영 후 안전 문제 등을 이유로 폐쇄됐고, 원주시는 2023년 철거를 결정했다.
A씨 등 24명은 2023년 8~10월 철거를 반대하며 장비를 가로막거나 농성을 벌이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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